조선일보 2012 3 19
"그대의 마음 있어 꽃은 피고”日서 번역 출간되다
이승신 李承信 시인의 일본 3-11 대지진으로 어려움에 있는 일본인들을 위로하기 위
하여 지은 시집 '그대의 마음 있어 꽃은 피고' 가 일본의 유명 출판사 아스카신사 飛
鳥新社에서 출간되었다 3-11 일본 대재난 1주기에 즈음해서다
지난 대재난에 쏟아진 단시 중 일본 언론을 통해 발표된 시 등 192편이 들어 있다
한국에서 출간된 책에는 우리가 그 뿌리인 31음절의 단가短歌 형식의 시가 한글과
일어로 실렸고 일본 출판사에서 이제 나온 책에는 현대시 일어와 한국어로 출간이
되었다
3월 11일자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등 일본의 거의 모든 신문에 실린 이 시인은 한국
의 유일한 단가 시인으로 활약했던 손호연 시인의 장녀이다
도쿄 차학봉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