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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살 짜리 소녀

  • GT 현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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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31 23:35

시인은 참으로 감수성이 깊어 

이럴 때 보면 꼭 열여섯 소녀 같은 데가 있네요

 

자신이  다니고 졸업한 학교도 아니고

내 아이가 다닌 학교도 아닌 것 같은데

뭐가 그리  감동적이고 멋이 있을까?

자연, 있는 그대로 ~

 

그렇긴 하지만 

나야말로 오늘에야  처음으로  경복 고등학교라는 곳을 가 보았고 

순전히 시인 덕분이긴 하지만 정말로 좋은 경관  좋은 유적 (?)을  보았어요.

정말로 고맙고 감사해요

참으로 의미있는 경관이어요 

 

내 이 글  '꾀고리 동산' 을  몇몇 경복고등학교 출신 친구들에게 전하리니

그들의 반응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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