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뀌며 주일대사가 새로이 임명 되었다
그간 일본에서 나라를 대표해 수고한 신각수대사가 곧 귀국하며 일본의 마지막 출장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로 세계를 놀라게 한 일본의 동북 지방을 방문한다고 한다
대사나 나라의 지도자가 상대국이 좋아 할 제스쳐를 한다는 것이 생각은 쉬우나 그 행동까지 쉬운 것은 아니다. 더구나 그 피해 지역은 가기도 불편하고 가면 황량하고 먹는 음식 기후 공기 등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고 가도 가족과 일터와 고향이 사라져버린 그들을 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신대사는 그 용기와 위로에 더해 진실된 마음이 있어 누구나 그 마음을 느끼게 된다
거기에 문화적 감각이 있어 일본에 알려진 한류가 진정한 한류가 되려면 우리 문학의 깊이가 그 곳에 잘 알려져야 한다며 그간 연설이나 신문 칼럼에 나의 시들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가 마지막 출장을 여직 보지 못한 아름다운 곳으로 하지 않고 이미 가 본 피해지를 다시 택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며 그것을 한방요법에 비유한 것이 신선하고도 재미있다
세상이 바뀌고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지는 않겠습니다
世が移り季節が移りて花散れど夢にも忘れじ君忘れま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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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後の出張も被災地へㅡ国民交流は「漢方療法」―駐日韓国大使
마지막 출장도 피해지로 ㅡ 국민 교류는“한방 요법” 주일한국대사
時事通信 5月7日 火
【ソウル時事】
聯合ニュースは7日、離任が近い韓国の申玉秀駐日大使が最後の出張として16、17両日に東北地方の東日本大震災の被災地を訪れると報じた。大使は2011年6月の赴任後も、最初に被災地に出張した。
연합뉴스는 7일 이임이 다가 온 한국의 신각수 주일대사가 마지막 출장으로 16, 17일 이틀 동안 동북지방의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신 대사는 2011년 6월의 부임 후에도 첫 번째로 피해 지역부터 찾았었다
申大使は「東日本大震災は日本社会にとてつもない影響を与えた出来事」と指摘。「日本の隣には韓国がいるということを日本の方々に知ってほしくて、最後の出張先も東北を選んだ」と話している。
신대사는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준 일”이라며 “일본의 이웃에 한국이 있다는 것을 일본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마지막 출장도 동북 지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また「『歴史を直視しろ』と日本政府に要求することが西洋医学だとすれば、両国国民の心を近づけようとすることは漢方療法」と述べ、国民同士の交流が重要だと呼び掛けた。
또 “『역사를 직시하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하는 것이 서양 의학이라면 양국 국민의 마음을 가깝게 하려 하는 것은 한방 요법”이라고 말하고 양국민간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