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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승신 시인 워싱톤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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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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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2018 11 5

 

 

 

이승신 시인 워싱톤 초청 특강

 

 

 

 

이승신 시인이 단가詩와 '손호연 이승신 모녀시인'의 문학세계를 강연하고 있다

 

 

 

워싱턴 문인회 (회장 윤미희) 글사랑방 모임 겸 이승신 시인 초청 문학특강이 지난 달 27일 워싱톤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이승신 시인은 ‘윤동주, 동지사 대학, 교토’와 그리고 한국시인으로 일본 아오모리에 시비詩碑가 세워졌을 만큼 일본에서는 최고의 단가短歌 시인으로 평가받는 자신의 어머니 손호연 시인과 이승신 시인의 모녀 문학세계와 이시인이 나온 교토 도시샤 대학 내에 나란히 서 있는 윤동주·정지용 두 시인의 시비에 대해 강연했다.

 

이 시인은 “일본의 대표 시문학 장르인 단가는 31음절의 한 줄 시이다. 손호연 시인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일생 단가를 지었으나 현해탄 건너 일본에 더 알려졌고, 1998년 일본 천왕이 주재하고 NHK가 생중계했던 궁중 단가 낭송회에 배청인 자격으로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복을 입고 참석했고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두 정상이 손호연 시인의 평화의 시 한 줄을 읊고 시작한다” 고 손호연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강연했다.


이 시인은 “일본의 대표 시문학으로 세계에 특히 선진국들에 그 짧은 시를 어려서 배우는 등 잘 알려져 있어 일본의 국격을 높이고 있지만 그 뿌리를 캐어 들어가면 한반도가 그 근원이고, 어머니 소원대로 단가의 시작이 한국이라는 걸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신 시인은 ‘치유와 깨우침의 여정에서’ ‘숨을 멈추고’ ' 삶에 어찌 꽃피는 봄날만이 있으랴' '그대의 마음있어 꽃은 피고' 등 다수의 시집과 영어기획번역집 ‘헤밍웨이’  일어기획번역집 ‘호연연가’  ‘Love Letter’  등 20여 권의 저서가 있고 "이승신의 시로 쓰는 컬쳐에세이"를 3 언어로 써서 온 세계에 보내고도 있다. 1975년 조지타운 대학원에 와서부터 워싱톤에 거의 20을년 거주하기도 했다.


워싱톤 문인회는 17일 (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제24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식과 함께 제21호 ‘워싱턴문학’ 출판기념회 행사를 갖는다.


 

문의  (410)371-9001 오명숙 총무


                                                                한국일보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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