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NEWS 11月24日
放送記事
東日本大震災の被災者を、励まそうと、韓国の詩人が日本語で短歌作りに挑戦し、きの
う(2011/11/23日)完成した作品の朗読会がソウルで開かれました
短歌作りに挑戦したのは、ソウル市内に住む詩人のイ・スンシンさんです
イさんは、戦前、日本で短歌を学んだ母親の影響で詩に関心を持つようになり、3月の
東日本大震災の直後、被災地を想う250あまりの詩を書き上げました。
このうちおよそ192の詩を、日本語で短歌として詠み、きのうソウルで開かれた朗読
会で紹介されました
このうち、「隣国の大災難に胸つぶれ寝返るばかりの眠りなき夜」
という作品は、 大きな衝撃を受けたイさんの心情を表現しています
また、「再出発命拾いし吾等から(われら)偉大なるもの築き上げゆく」
という作品には被災地の復興を祈る気持ちが込められています
イさんは、短歌をつくった理由について「どんなに困難でも、暗いトンネルの先には、
必ず光があることを被災者の方に伝えたかった」と話していました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 시인이 일본어로 단가 만들기에 도
전하고 어제 (11/23일) 완성된 작품의 낭송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단가를 지은 이는 서울에 사는 이승신 시인입니다
이시인은 전쟁 전 일본에서 단가를 배운 손호연 시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시에 관심
을 가지게 되었고 3월의 동일본 대지진 직후 피해지역을 생각하는 250여수 의 시를
지었습니다.
그 중 192수의 시를 일본어 단가로 옮기고 어제 서울의 “손호연 이승신 모녀 시인
의 집”에서 열린 낭송회에서 한국어와 일어 그리고 영어로 낭송을 강연과 작곡 발
표와 함께 한 것입니다
이 중 “이웃의 대재난에 깊은 마음이 가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밤”
이라는 작품은 큰 충격을 받은 이시인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이다 살아남은 우리가 위대함을 만든다”
이 작품에는 피해지역의 부흥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시인은 단가를 만든 이유로 “아무리 어려워도 어두운 터널 끝에는 반드시 화안한
빛이 있다는 것을 피해자 여러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NHK 6시 tv뉴스 이또 료지